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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.10.29 (수) 증시 정보 정리 본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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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.10.29 (수) 증시 정보 정리

studyLAB 2025. 10. 29. 22:10

 

안녕하세요 10월 29일 수요일의 증시 정보를 정리해보겠습니다.

KOSPI는 전 거래일 대비 70.74포인트(1.76%) 상승한 4,081.15에, KOSDAQ은 1.71포인트(0.19%) 하락한 901.59로 마감했습니다.

KOSPI가 4080선을 뚫어내며 사상 최고치를 여전히 경신하고 있습니다. 장중 4084.09까지 치솟는 것을 보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는데요. 하지만 KOSDAQ은 오히려 하락 마감하는 모습을 보며, 이 기쁨이 시장 전체의 것이 맞는지 조금 혼란스럽기도 한 순간입니다.

 

 

 

 

 

오늘 KOSPI에서는 기관이 무려 6,400억 원이 넘는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렸고, 개인과 외국인은 차익 실현에 나선 모습이었습니다.

 

scLAB : 반도체 하나만 보고 달린 이 랠리, 과연 계속 이어질 수 있을까요?

 

 

scLAB 1. 반도체의 '어닝 쇼크'와 APEC이라는 '기대감'

금일 시장은 단 하나의 엔진이 시장 전체를 끌고 가는 모습이었습니다.

바로 오늘 개장 전 발표된 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입니다.

영업이익 11조 3834억 원으로, 사상 처음으로 분기 10조 원의 벽을 돌파했습니다. AI 메모리(HBM) 수요가 그야말로 '폭발'하고 있다는 것을 숫자로 증명했죠. 이 소식에 SK하이닉스 주가는 7% 넘게 급등했고, 덩달아 삼성전자도 '10만 전자'를 회복했습니다.

그런데 흥미로운 점이 있습니다. 이 엄청난 실적이 사실 시장의 기대치(컨센서스)보다는 아주 살짝(약 2.1%) 못 미쳤다는 사실입니다. 기대에 못 미쳤는데도 어떻게 이런 역사적인 랠리가 가능했을까요?

 

여기서 두 번째 동력인 기대감이 작용합니다. 바로 내일(30일)부터 시작되는 APEC 정상회의, 특히 트럼프-시진핑 간의 정상회담입니다. 기관 투자자들은 '실적이 컨센서스를 살짝 하회했다'는 사소한 흠집보다, '미중 관계가 드디어 풀릴 수 있다'는 거대한 서사에 베팅한 것으로 보입니다. SK하이닉스의 대단한 실적은 이 베팅을 위한 완벽한 명분이 되어주었죠.

 

결국 오늘 KOSPI의 사상 최고치 경신은 두 가지에 집중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. 기관이 베팅한 'APEC발 훈풍'이 실제로 미중 갈등을 완화하는 결과로 이어질지와, SK하이닉스가 불을 지핀 이 열기가 반도체를 넘어 다른 섹터(코스닥)로 확산될 수 있을지입니다.

오늘 코스닥이 하락하고 fear&greed가 여전히 fear에 머물러 있다는 점은, 이 랠리가 아직은 외줄타기처럼 아슬아슬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.

 

 

다가오는 APEC 정상회의의 결과에 모든 시장의 관심이 쏠릴 듯합니다. 여러분들도 이 이벤트의 결과에 집중하여 앞으로의 포트폴리오를 잘 구성하면 좋을 듯합니다!